안산시에 더 많은 그린카 전기차 배차된다
안산시에 더 많은 그린카 전기차 배차된다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8.11.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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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공영주차장 중심으로 그린존 확대하고 친환경차 배차
안산시, 필요한 주차 공간·환경 조성하고 구매 보조금 등 지원
(사진=그린카)
(사진=그린카)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가 경기도 안산시와 친환경 전기차 카셰어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단독으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8일 안산시청에서 김좌일 그린카 대표이사,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와 그린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안산시의 교통,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활성화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그린카는 안산시 곳곳에 친환경 전기차를 배차하고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차고지인 그린존을 확대해 안산시민들의 생활 편익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안산시는 카셰어링 사업에 필요한 주차 공간과 주차 환경 조성 및 전기차 구매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그린카는 도심의 대기환경 개선과 친환경 차량에 대한 고객 경험 확대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 차량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전기차 210대, 하이브리드차 455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5대 등 총 670대의 친환경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카셰어링 서비스 업계 최대 규모다.

김좌일 그린카 대표이사는 “안산시는 그린카 평균 이용건수가 매월 15% 이상씩 증가할 만큼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과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친환경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활성화된다면 안산시의 주요 현안인 교통,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