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12월 어린이·청소년 뮤지컬 특별공연
한국만화박물관, 12월 어린이·청소년 뮤지컬 특별공연
  • 오택보 기자
  • 승인 2018.11.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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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달간 어린이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청소년 뮤지컬 '시간을 파는 상점' 공연
호두까기 인형 포스터
호두까기 인형 포스터. (자료=부천 한국만화박물관)

경기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은 12월1일부터 30일까지 1층 만화영화 상영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호두까기 인형’과 ‘시간을 파는 상점’을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작가 E.T.A 호프만의 금세기 최고 어린이 베스트셀러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모티브로 춤과 노래,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공연으로 ‘난타’를 연출한 송승환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판타지 뮤지컬으로 12월 아이와 함께하는 나들이 대상으로 제격이다.

시간을 파는 상점 포스터
시간을 파는 상점 포스터. (자료=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청소년 뮤지컬 ‘시간을 파는 상점’ 은 청소년극 매출 1위 행진 중인 공연으로 박물관이 최초 도입한 청소년 대상 공연이다. 청소년들이 처한 현실을 들여다보고 위로의 손길을 건네는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청소년이 친구,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공연이다.

공연은 배우들의 맛깔난 연기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평을 받으며 2016년부터 오픈런(공연이 끝나는 날짜를 지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공연하는 것)으로 성황리 상영되고 있다.

공연은 12월 한 달간 두 공연 모두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각각 1일 2회 상영한다.

평일에는 “호두까기 인형’은 오전 10시와 11시에, ‘시간을 파는 상점’은 오후 2시와 4시에 단체관람객 대상으로 상영된다. 또 주말에는 ‘호두까기 인형’은 오전 11시와 12시 30분, 오후 2시에, ‘시간을 파는 상점’은 오후 4시에 일반관람객과 단체관람객 대상으로 상영된다.

관람은 ‘호두까기 인형’은 24개월 이상, ‘시간을 파는 상점’은 8세 이상 가능하고 관람권은 두 작품 모두 인터파크 등을 통해 2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