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中 후난성과 자매결연…교류 협력 확대 추진
경북도, 中 후난성과 자매결연…교류 협력 확대 추진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11.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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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도)
(사진=경북도)

경북도는 29일 중국 남동부 경제발전 핵심도시이자 내륙지역 물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후난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철우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후난성의 성정부에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자매결연 협정서의 주요 내용은 기존 우호교류 관계를 바탕으로 자매결연 관계에 부합하는 새로운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경제·통상·관광·농업·미래산업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상호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관계기관과의 협업강화 등이다·

그 동안 경북도와 후난성은 지난 1994년 후난성 왕우린 당서기가 경북도를 방문한 이후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 2004년 경북도의회와 후난성 인민대표회의 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2016년에는 양 지방정부 간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그 동안 협력 기반을 다져온 결과 이번 자매결연에 이르게 됐다·

후난성은 악록서원 등 유교 문화가 발달했고 모택동, 증국번, 팽덕회, 류소기 등 중국 근대화를 이끈 위인의 지역이기고 하며, 일제 강점기에는 4번째로 세워진 창사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던 곳으로 유교문화의 본산이자 호국충절의 고장인 경북도와 여러 면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후난성은 동부 연해지역과 중서부 내륙지역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고 교통 인프라도 속속 구축되고 있어 내륙 지역의 물류·비즈니스 허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첨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도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중국 남동부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한국문화에 우호적인 후난성과의 관계 격상을 통해 지역 기업이 생산한 화장품 등 소비재 품목 수출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매결연에 이어 경북도 대표단은 후난성 창사시 윈다 쉐라톤 호텔에서 ‘경북관광 홍보 설명회’를 가졌다·

이철우 지사는 “우호교류 지역이었던 중국 후난성과 자매결연으로 관계를 격상한 점에서 서로에게 의미가 크다”며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경제, 통상, 관광, 농업, 미래산업 등 다방면에서 양 지역의 발전과 번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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