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사회적 배려자 연금대출 이자율 인하
공무원연금공단, 사회적 배려자 연금대출 이자율 인하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11.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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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무원연금공단)
(사진=공무원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이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소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 배려자를 대상으로 연금대출 이자율을 최대 1%포인트까지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무원연금공단이 발표한 이자율 인하방안에 따르면 공무원 연금대출 중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3자녀 및 미취학자녀 양육, 장애인과 장애인 부양 공무원 특례대출을 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이자율을 최대 1%포인트까지(최저한도 3%) 인하한다.

현재 연금대출 이자율은 3.73%이나, 사회적 배려자에 대해서는 3.00%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여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소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yun1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