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갈말지역 군장병들의 쉼터 휴게소 준공
철원, 갈말지역 군장병들의 쉼터 휴게소 준공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11.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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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둔 군부대 홍보관 마련...지하대피소는 운동기구 구비
(사진=철원 갈말읍)
(사진=철원 갈말읍)

강원 철원군 갈말읍은 지난 28일 갈말읍사무소 광장 내에 군 장병들의 쉼터 ‘장병휴게소 준공식 및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전했다.

준공식에는 문경훈 철원군의장, 한금석 강원도의장, 김년수 갈말읍장, 김달순 갈말읍이장협의회장, 이상현 6사단 7연대장을 비롯한 철원군의원, 3사단·5포병여단 관계자, 갈말 유관·사회단체장, 신철원전통시장상인회, 주민 등이 참석했다.

군의 철원군민화운동의 조기정착을 위해 건립한 장병휴게소는 군비 5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 172.50㎡ 규모에 갈말지역에 주둔하는 5포병여단, 6사단7연대, 3사단22연대의 홍보관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됐고 대피시설인 지하에는 런닝머신, 탁구대 등 운동기구와 샤워실을 구비했다.

김 갈말읍장은 “전국에서 군부대가 제일 많이 주둔하고 있는 있은 우리지역에 장병휴게소 건립으로 군 장병들에게 아늑한 공간을 제공해 휴가·외출외박·면회 시에 적극해 줄 것을 군부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담당하는 군 장병들을 위해 지역상가나 택시업체, 숙박업소 등에서 군장병 할인 등을 통해 내 가족 같이 맞이하는 운동을 펼쳐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