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까지 접수 군청에서 접수
강원 양구군이 협치를 실천하기 위한 ‘민관 협치위원회’ 구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22일부터 민관 협치 체계의 구축 및 활성화에 관한 정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하기 위해 위원을 모집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이며 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지역 기관단체가 추천하는 군민 등이 위원이 될 수 있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에서 각종 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군청 자치행정과 자치행정담당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양구군 민관협치위원회 위원 선정위원회’에서 별도로 정한 기준에 따라 심사해 다음달 중 개별 통보된다.
군 관계자는 “협치위원회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자 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군의회에서 의결된 ‘양구군 민관 협치 운영 조례’가 지난 28일 공포됨에 따라 군은 협치 운영 및 미래 비전 수립방안에 대한 군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9월19일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군민이 함께 만드는 양구의 미래 비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인묵 군수와 이상건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주민, 발표자 및 토론자, 기관단체 임직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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