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평창 송어 종합공연 체험장’ 개장
평창군, ‘평창 송어 종합공연 체험장’ 개장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11.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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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발전 앞당기는 문화관광시설 확충
'평창 송어 종합공연 체험장 개장식' 안내 배너. (자료=평창군)

강원 평창군은 오는 30일 진부면 하진부리에 위치한 평창 송어 종합공연 체험장이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개장식에는 한왕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개장식은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 회원들의 농사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한 군수의 인사말과 장문혁 군의회 의장의 축사, 군 문화관광과장의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후에는 가수 김성환, 조항조, 설하윤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1층 전시실에서는 임천회 문인화 전시가 열린다.

지난 2014년 착공에 들어간 체험장은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총면적 2857㎡의 3층 건물로 완공됐다.

1층에는 공연동과 전시동이, 2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서 있다. 야외에는 주민들이 언제라도 쉬고 즐길 수 있는 조경시설과 함께 야외 공연장과 주차장이 조성됐다.

한 군수는 “이번 평창 송어 종합공연 체험장 완공으로 지역문화의 발전을 앞당기고 특히 평창송어축제과 연계할 수 있는 문화관광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군민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지역민들을 위한 예술 향유와 문화체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