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 ‘제55회 무역의 날 시상식’ 개최
구미상의, ‘제55회 무역의 날 시상식’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1.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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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구미지사 설치 건의를 비롯 지역현안‧기업애로사항 4건 건의
(사진=구미상의)
(사진=구미상의)

경북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는 29일 상의 2층 대강당에서 ‘제55회 무역의 날 시상식 및 11월 목요조찬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정문 회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이성호 구미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찬회는 개회, 국민의례, 제55회 무역의 날 유공자 시상, 신임기관단체장 소개, 조정문 회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인사, 지역경제동향 보고, 건의 및 답변, 구미시 경제 현주소와 발전계획 발표, 기타사항,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주요건의사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구미지사 설치 △구미시 1공단로 228 (주)피플웍스 주변 주차장 설치 △하수도 원인자 부담금 산정 시 획일적 1일 오수발생량 적용에 관한 제도 개선 △낙동강 체육공원 및 동락공원 (수세식)화장실 설치 건의 등 지역현안 및 기업애로사항 4건 등이다.

조정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55회 무역의 날 수상자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드린다”면서 “구미를 대표하는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산업은 물론 구미산단 전체가 중국의 빠른 추격과 국내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조 회장은 “구미5단지에 입주하려는 기업들의 MOU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반도체와 탄소소재, 국방, 전자의료기기와 2차 전지 등 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어 구미의 미래는 어렵지만 밝다”고 강조하며 “구미상의는 기업하기 좋은환경에 조금이라도 일조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의견을 수렴, 구미시와 정부에 건의하고 기업이 살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