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1~12월 ‘불법광고물 흔적지우기 사업’ 추진
양천구, 11~12월 ‘불법광고물 흔적지우기 사업’ 추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11.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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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남아있는 불법 흔적 지우기
현수막, 벽보 제거 후 남은 끈, 테이프 등 잔재물 정비
(사진=양천구 제공)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1월~12월 ‘불법광고물 흔적지우기 사업’ 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주, 가로등, 교통신호기 등에 붙어있는 현수막이나 벽보 등을 제거하다 보면 현수막끈이나 녹색테이프 등이 남아있다. 이는 주민 안전에도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흉물스러워 미관에도 좋지 않아 제거 요청이 많았다.

구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도시미관을 해치는 잔재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현수막 끈의 경우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를 시작으로 양천구 신월동‧신정동‧목동 이면도로까지 점차 확대한다.

벽보 테이프 등 잔재물은 신월동에서 신정동, 목동의 주요 간선도로에서 이면도로로 확대해 나간다.

올해는 현수막 끈 400본, 벽보테이프 등 잔재물 400본을 정비할 계획이며 구민들에게 쾌적한 거리에 대한 만족감을 제고하고, 주민 안전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길거리에 붙이는 현수막과 벽보는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불법행위”라며 “합법적인 현수막지정 게시대와 벽보게시대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