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4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해외 모범 사례 방문조사’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외 방문조사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군은 2019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신청에 앞서 독일 방문 조사를 통해 우리 군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접목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조사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군을 비롯해 서울 도봉구 등 8개 지방자치단체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약 40명이 함께했다.

군에서는 한규호 군수 외 실무진 3명이 함께 참가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각 지자체가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다양한 역할을 모색하고 서로 지식을 공유하는 파트너십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관규 군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이번 해외 모범사례뿐만 아니라 국내 선진사례에 대한 지속적인 벤치마킹을 추진해 횡성군 아동친화도시 인증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나아가 아동뿐만 아니라 횡성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횡성/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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