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대형건축공사장 지역 업체 참여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원주기업도시 내 지정면 가곡리 1350-1번지에 추진될 대형건물공사에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시와 협약을 체결할 공사 건축주와 시공사는 한남식 ㈜오크타운 대표, 박정석 ㈜금남 대표다.
협약에 따르면 총사업비 258억원 중 80%인 208억원 규모의 공사를 지역 업체가 맡게 된다.
이번 협약대상 건축공사 건축규모는 연면적 2만9104㎡로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및 문화 및 집회시설 용도로 지역 업체 참여로 인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과 건설경기 활성화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10층 이상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건축공사(공동주택, 일반건축물)에 대해 ‘대형건축공사장 지역 업체 참여제’를 확대‧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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