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에 5G 기반으로 친환경 스마트 리조트, 관광 플랫폼이 구축된다.

군은 지난 27일 오전 11시 에릭슨엘지, 엘지유플러스, 대명호텔앤리조트, 대명티피엔이와 5G기반 친환경 스마트 리조트·관광 플랫폼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명 비발다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허필홍 홍천군수를 비롯하여 패트릭 요한슨 엘지에릭슨 사장, 현준용 엘지유플러스 전무, 최진식 대명호텔앤리조트 전무, 윤현락 대명티피엔이 전무가 참석했다.

협약은 연간 450만명에 이르는 대명 비발디파크 관광객이 지역상권과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는 연계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따라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각각의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 지역상권 통합 플랫폼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플랫폼과 연동되는 수수료 절감 통합결제 시스템과 데이터의 공유를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여 스마트 리조트 및 관광 상품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MaaS(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를 도입하여 교통 인프라와 정보, 결제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박춘식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명 리조트를 찾는 관광객을 홍천지역으로 유치하는 것은 물론 통합결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우리군 소상공인의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을 없애는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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