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반려견과 더불어 사는 법’ 강연
노원구, ‘반려견과 더불어 사는 법’ 강연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11.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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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더불어 사는 법’ 강연 안내 포스터. (자료=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오는 30일 오후 2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을 초청해 ‘반려견과 더불어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반려견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강연에서 강형욱 훈련사는 개가 좋아하는 행동과 싫어하는 행동을 설명하고 반려견이 버려지고 입양되며 유기되는 사례를 통해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의 책임과 반려견과 더불어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한편 강형욱 훈련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 실제 현장을 찾아 반려견 문제행동의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활동을 해왔다. 현재 반려견 훈련 전문기관 ㈜보듬컴퍼니 대표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는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가 있다.

강연은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구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다만 실내 강연으로 반려견은 동반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교육지원과 평생교육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 추석연휴 장기간 집을 비우는 반려견 가구를 위해 구청 2층 대강당에 돌봄 시설을 마련했으며 반려견 축제를 개최하고 동물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 바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반려인 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들도 반려견의 행동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