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66명 모집
성동구,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66명 모집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1.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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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울 성동구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근로소득을 통한 장애인복지 실현을 위해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66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에 참여하면 관내 동주민센터 및 복지기관에서 사무보조, 도서관 관리, 환경미화 등을 맡게 되며, 사업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추진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내달 7일까지 복지카드와 증빙서류를 지참해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일반형일자리, 복지일자리 총 3가지 유형에 대해 모집을 한다. 일반형 일자리는 4대 보험에 가입되며 주 5일 근무하는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업무능력이 높은 장애인에게 적합하다. 또 1년 근무 시 퇴직금이 지급된다.

복지일자리는 4대 보험 중 고용·산재보험에 가입되며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를 하는 사업으로 주기적인 통원치료 등을 위해 유동적인 근무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적합한 사업이다.

내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신청자격 및 근로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통하여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같이 사회구성원으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위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