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카셰어링 서비스에 '전기차 도입'
LH, 임대주택 카셰어링 서비스에 '전기차 도입'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11.2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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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3개 단지에 45대 배치
지난 27일 경기도 남양주시 미리내 4-2단지에서 열린 전기 차량 카셰어링 도입 행사에서 박상우 LH 사장(왼쪽)이 입주민에게 행복카 무료쿠폰을 전달하고 있다.(사진=LH)
지난 27일 경기도 남양주시 미리내 4-2단지에서 열린 전기 차량 카셰어링 도입 행사에서 박상우 LH 사장(왼쪽)이 입주민에게 행복카 무료쿠폰을 전달하고 있다.(사진=LH)

LH가 수도권 임대주택 23곳에 입주민 공유용 전기차 총 45대를 배치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임대단지 카셰어링 플랫폼서비스 'LH 행복카'에 전기차량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7일 르노삼성 및 행복카 운영사 '래디우스랩'과 경기도 남양주시 미리내 4-2단지에서 카셰어링 서비스 LH 행복카 전기 차량 도입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LH 행복카는 이달 현재 전국 125개 임대단지에서 서비스 중이다. 배치차량은 총 181대며, 이용회원 수는 2만8000여명에 달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전기차는 르노삼성의 '트위지'로, 총 45대를 수도권 23개 임대단지에 배치한다.

트위지는 일반 가정용 220V 일반 콘센트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완전 충전 후 최대 8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입주민 이용 시 시간당 3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되고, 별도 주행요금 및 충전요금은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LH 관계자는 "이용요금이 저렴하고 단거리 이동에 적합한 전기차량 도입으로 카셰어링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입주민들이 전기 차량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사장이 전기차 트위지를 시승하고 있다.(사진=LH)
박상우 사장이 전기차 트위지를 시승하고 있다.(사진=LH)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