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공중위생업소 66개소(숙박업, 목욕업, 세탁업)를 대상으로 ‘2018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해 7개 베스트업소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방문해 일반현황, 법적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40여 개의 항목으로 구성된 평가표에 따라 질문, 관찰, 측정 등의 방법으로 업소 전반의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을 평가했다.

그 결과 숙박업 24개소, 목욕업 5개소, 세탁업 6개소 등 35개 업소를 최우수업소(녹색등급)로 선정했으며, 녹색등급으로 선정된 업종별 전체업소 수의 10% 이내에서 고득점 업소(숙박업 4개소, 목욕업 2개소, 세탁업 1개소)를 베스트업소로 선정했다.

베스트업소로 선정된 업소에는 ‘THE BEST 우수업소’라고 적힌 로고 표지판을 부착하고, 최우수업소(녹색등급)는 홈페이지 게시 및 전국 시군구에 홍보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군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평가를 통해 영업자에게는 자발적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향상의 계기를 마련하고 군민에게는 건전하고 위생적인 공중위생 환경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성/강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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