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세종병원 심장내과 과장, 국제무대 ‘인정’
김경희 세종병원 심장내과 과장, 국제무대 ‘인정’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11.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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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심폐이식학회 최초 한국인 선정위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이 오는 2020년 4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국제심폐이식학회(ISHLT) 프로그램 선정위원으로 선출됐다.

국제심폐이식학회는 전 세계 심부전, 심장, 폐 이식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나누는 최대 규모의 학회이며, 김경희 과장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학회 프로그램 선정위원으로 선출됐다.

김 과장은 “위원으로 선출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시아의 심부전 및 심이식 분야의 연구와 실적 등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경희 과장은 2016년 국제심폐이식학회지 편집위원으로 선정되어 2021년까지 심부전·심이식과 관련한 역학, 진단, 치료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논문을 심사하고 있으며, 국제심폐이식학회에서 초록을 발표하고, 세종병원과 협력관계인 필라델피아의 Drexel 대학에서 강연을 하는 등 국제적으로 세종병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심장학회 기초의학부분 젊은 연구자상, LG 미래의학자상, 아스트라제네카 학술상, 국제심폐이식학회 최우수 연구상 등 여러 학술상을 받은바 있으며, 심부전·심이식·희귀 난치 질환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