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살롱 드 K9’ 내년 1월까지 연장 운영
기아차 ‘살롱 드 K9’ 내년 1월까지 연장 운영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8.11.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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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획 보다 2개월 연장
누적 방문 고객 1만명 기록
'살롱 드 K9' 전경 (사진=기아자동차)
'살롱 드 K9' 전경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고객들의 이어지는 방문 예약과 연말연시 고객 수요 대응 등을 위해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살롱 드 K9’의 운영 기간을 내년 1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기아차는 ‘살롱 드 K9’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하기로 했지만 이번 결정으로 2개월 간 운영을 연장하게 됐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살롱 드 K9’은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한 순간부터 전문 도슨트가 고객과 동행하며 차량과 브랜드 콘텐츠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시승 체험까지 도우면서 ‘THE K9’ 브랜드 투어를 제공한다.

특히 ‘살롱 드 K9’에서는 ‘THE K9’의 오로라 블랙 펄부터 판테라 메탈, 마르살라 등 7종의 모든 외장 컬러는 물론 4종의 내장 컬러, 실제 차량에 적용된 내장재도 살펴 볼 수 있게 했다. 이는 많은 고객들이 실제 차량 색상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는 점을 착안한 아이디어다.

이를 바탕으로 ‘살롱 드 K9’은 단일 자동차 모델 전시관으로는 이례적으로 누적 방문 고객 1만명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기아차는 ‘살롱 드 K9’ 연장 운영 기간인 다음달과 내년 1월 동안 미국 프리미엄 차(茶) 브랜드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와 함께 차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쌓고 체험하는 ‘프라이빗 티 클래스’를 진행한다. 클래스에서는 △녹차, 홍차, 허브차에 대한 설명 △차 우리기와 시음 △도구를 사용해 말차의 거품을 내는 ‘격불’ 배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살롱 드 K9’ 연장 운영과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살롱 드 K9’ 예약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살롱 드 K9’을 통해 ‘THE K9’만의 특별한 가치를 체험한 고객들의 호응이 판매 호조에 기여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연장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THE K9’이 가진 품격과 가치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살롱 드 K9’은 지난 4월 ‘THE K9’ 출시에 맞춰 개관한 기아차의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다. 이곳에서는 차량 전시부터 시승, 브랜드 체험까지 ‘THE K9’에 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