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천추태후’ 제작발표회 갖는다
KBS ‘천추태후’ 제작발표회 갖는다
  • 단양/박종철기자
  • 승인 2008.12.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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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19일 문화예술회관서
지난 10일부터 촬영에 들어가 방영을 앞두고 있는 ‘천추태후’의 제작발표회가 오는 19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5일 단양군과 KBS에 따르면 극중 전투장면을 제외한 대부분의 야외 촬영지인 단양에서 ‘천추태후’ 제작발표회를 갖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인공 채시라를 비롯해 드라마 주요 출연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단양에서는 ‘천추태후’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김동성 군수, 주민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발표회에 앞서 초청가수 공연과 시사회, 포토타임, 제작진 소개, 공동인터뷰가 있을 예정이며 제작발표회 후에는 출연배우들이 단양방문 기념과 ‘천추태후’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핸드프린팅 행사도 갖는다.

단양군은 ‘천추태후’의 촬영을 돕기 위해 지난 10월 온달오픈세트장 3500㎡ 부지에 8동의 세트건물을 추가로 조성했다.

이로써 온달세트장은 총 1만5000㎡ 부지에 고려궁, 천추태후 후궁, 저자거리, 천추사가 등 55동의 고려건축물이 들어서 있는 국내 최대의 고구려 세트장의 규모를 갖추게 됐다.

‘천추태후’는 총 80부작으로 내년 1월 3일부터 10월말까지 방연된다.

한편 이에앞서 16일부터 17일까지 국내.외신 기자를 비롯해 여행작가 30여명이 단양군의 초청으로 단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군은 이 기간 동안 내,외신 기자 및 여행 작가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단양 주요 광광지 및 농촌문화체험 등을 통해 사계절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