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국회 찾아 예산확보 집중 공략
고흥군, 국회 찾아 예산확보 집중 공략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8.11.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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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군수, 7개 현안사업 도움 요청
(송귀근 고흥군수가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해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사진=고흥군)
(송귀근 고흥군수가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해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사진=고흥군)

송귀근 고흥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정을 앞두고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 국회를 집중 공략하고 나서는 등 막바지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지난 26일 예결위 예산안조정 소위원회 심사가 진행되는 국회를 찾아 여야 소위원회 위원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송 군수는 각 상임위에서 증액 반영된 지역현안 7개 주요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비와 사업 마무리를 위한 국비 48억6000만원이 전액 확보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특히 송 군수는 지역구의 황주홍 의원을 비롯해 예결위 소속위원인 정인화‧박홍근‧서삼석 의원과 1대 1 면담을 통해 지역현안 주요 사업예산에 대한 사업의 필요성과 함께 증액 목록을 전달하고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군의 지역현안 국고건의 주요사업은 △국도 27호선 봉계교차로 개선(70억원) △금산 금의시비공원 조성(28억원) △절이도 역사 테마파크 조성(650억원) △과학로켓 최적화 개발 지원(150억원) △우주과학관 확장(220억원) △서호1제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18억원) △당오제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12억원) 등이다.

이번 국회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에 이어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예결위 예산안조정 소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기간을 활용해 예산확보 심의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송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현안 건의 사업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 향우공무원 등과 확고한 공조를 통해 국비예산 확보에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 정부예산은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