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항 세계적 미항 손색없네”
“완도항 세계적 미항 손색없네”
  • 완도/김재일기자
  • 승인 2008.12.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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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로경관정비사업 완공…관광객들 ‘호평’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세계적인 미항의 완성미를 갖추게 될 해안가로경관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읍 개포지구 택지개발과 함께 시설되었던 해안도로 상가(商街) 주변의 보도블럭이 심하게 노후되고 특히 수산물 유통업이 활성화 되면서 수송차량으로 인해 파손되어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서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은 물론 아름다운 도시의 위상과 이미지를 저해시킴으로써 정비가 시급하게 대두되어 지난 9월에 시공하여 이번에 사업을 완료하였다.

이번에 준공한 해안가로경관정비사업은 지난 2007년도 소도읍 육성사업 평가시 수상한 상사업비 1억 3천만원과 군 자체사업비를 부담하여 약 1km의 보도블럭을 정비하고 시설이 노후되어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34개의 경관가로 등을 전면 교체하였다.

본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야간 차량 통행과 보행자가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함은 물론 시간과 공간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아름다운 야간가로경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같은 지역에 추진 계획이었던 보도블럭과 가로등 설치 사업을 분리하지 않고 같은 시기에 동시 발주하여 예산을 절감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이달말 개통되는 국도13호선 완도읍 진입로 구간 약 8백미터 구간에 국비를 지원받아 도시 숲 가꾸기와 교통 환경개선을 위한 특색 있는 가로수 길을 조성하는 등 도시 기능과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각종 경관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품격 있고 친환경적인 해변공원과 완도타워가 있는 다도해일출공원이 금년에 완공되었고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한 공공시설디자인 공모에 당선되어 추진을 앞둔 “5일시장 테마거리 디자인 개선사업”과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엘리트 체육인들의 훈련의 메카가 될 “스포츠테마파크 사업”을 내년에 완료하면 완도의 도시경관은 최고의 완성미를 갖추게 되어 세계 어느 항구도시와 견주어도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