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2년 연속 부동산114 베스트 아파트
GS건설 '자이', 2년 연속 부동산114 베스트 아파트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11.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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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상기도·선호도·투자가치 포함 종합 1위
지난 23일 제9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서울숲리버뷰자이' 단지 전경.(사진=GS건설)
지난 23일 제9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서울숲리버뷰자이' 단지 전경.(사진=GS건설)

GS건설 '자이'가 부동산114 조사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자이는 최초 상기도와 선호도, 투자가치 등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부동산114는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 10월23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504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8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종합 1위는 2년 연속 GS건설 '자이'가 차지했다. 자이는 브랜드 최초 상기도(20.0%)와 선호도(18.9%), 보조인지도(90.6%), 투자가치(19.5%)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는 최초 상기도를 비롯해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6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했다.

특히, 자이에 대한 선호도는 30~40대에서 높았다. 30대와 40대에서 "자이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각각 19.6%와 19.5%로 조사됐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대표는 "자이가 주택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라는 자부심으로 상품, 설계, 분양, 마케팅, 시공, 품질, A/S까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드린다는 신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자이를 성원해주시는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최고의 브랜드 가치로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자이에 1위 자리를 내주며 3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던 삼성물산 '래미안'은 올해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래미안은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50대 이상 응답자의 20.8% 선택을 받으며, 높은 연령대에서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한 래미안은 공인중개사 217명을 대상으로 따로 조사한 '공인중개사가 뽑은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자이는 이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2018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 순위 상위 10개.(자료=부동산114)
2018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 순위 상위 10개.(자료=부동산114)

이밖에도 롯데건설 '롯데캐슬'과 대우건설 '푸르지오', 포스코건설 '더샵'이 올해 종합 순위 5위권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지난해보다 4계단 밀려난 6위에 머물렀고, 중견 건설사 우미건설 브랜드 '린'이 당당히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가치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묻는 말에 응답자의 92.3%가 "영향을 미치는 편이다"(50%) 또는 "매우 영향을 미친다"(42.3%)고 답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