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명수 대법원장 출근길에 70대가 화염병…"신변 이상無"
(종합) 김명수 대법원장 출근길에 70대가 화염병…"신변 이상無"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8.11.27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출근하는 김명수 대법원장 승용차에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70대 남성이 화염병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10분께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출근하던 김 대법원장 승용차에 남모(74)씨가 화염병을 던졌다.

남씨는 플라스틱 병에 석유를 담아 불을 붙이는 방법으로 화염병을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한 불은 승용차 조수석 앞바퀴에 옮아붙었으나, 청원경찰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즉시 진화했다.

김 대법원장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남씨는 현장에서 검거돼 인근 파출소로 이송됐다. 경찰은 남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