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정보 분석·맞춤형 농림사업 안내 등 서비스 제공
농업인의 국가보조금·융자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온라인 행정업무지원 시스템인 ‘농림사업정보시스템(애그릭스·AgriX)’가 정부로부터 ‘굿 콘텐츠 서비스 인증’을 획득했다.
27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이하 농정원)에 따르면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이하 애그릭스)은 농림사업의 기획·신청·평가·집행·환류 등을 온라인 처리해 농업보조금의 정상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농림사업관리 업무지원시스템이다. 농업경영체와 지원사업 수혜이력정보를 활용해 농업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정원의 이경개 빅데이터실장은 “예를 들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활용해 지역·연령·농지·품목 등 다양한 농업경영 정보를 분석해주는 ‘농업경영체 등록 조회 서비스’와 농업인 대상의 온라인 질의응답을 통해 농림 분야에 지원 가능한 사업을 안내해주는 ‘맞춤형 농림사업정보 안내 서비스’ 등 농업인의 편의 도모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업인의 직불제 신청정보와 수혜이력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직접 직불제 등록신청 정보 열람 서비스’와 기관 방문 필요 없이 인터넷으로 농업경영체 등록·변경·신청·증명서 발행을 해주는 ‘농업경영체 등록 온라인 서비스’가 있다.
농림사업정보시스템과 관련한 컨설팅 업체 조회와 농업직불금을 미리 계산하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운영 주체는 농정원이 맡고 있다.
이처럼 농업인을 위한 높은 편의성과 다양한 정보 서비스 제공이라는 장점 덕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굿 콘텐츠 서비스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인증기간은 2018년 11월 16일부터 2020년 11월 15일까지 2년간이다.
신명식 농정원장은 “굿 콘텐츠 서비스 인증 획득을 계기로 향후 농업경영체와 지원사업 수혜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콘텐츠 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