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의료서비스 제공한다”
“전국 최고 의료서비스 제공한다”
  • 김진구기자
  • 승인 2008.12.15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구군, 오늘 방산면 보건지소 준공식 가져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보건지소가 6개월의 공정 끝에 마무리 돼, 오는 16일 준공식을 갖는다.

군은 지난 6월초 국비등 사업비 5억5천4백만원을 들여 철근 크리트 구조물 2층 연면적 366,24㎡ 완공했다.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책임질 방산면 보건지소는 1층에 질료실 내과, 치과, 한방실 3실과 다목적실, 휴게실을 조성했으며, 2층은 공중보건의 숙소 3실을 마련했다.

방산면 보건지소는 20여년전 건축되어 공간 협소와 노후로 인해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겪어으며 진료실 부족으로 진료에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이번에 새로운 준공으로 2천여 주민이 편리하고 아늑한 시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 혜택을 적게 받아 온 농촌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준공식는 전창범군수, 초청인사, 주민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절단, 현판식, 기념식수, 시설관람, 다과회 순으로 개최한다.

한편 군 보건지소 신축현황을 보면 남면보건지소 2004년 12월, 동면보건지소와 해안보건지소가 2006년 12월 준공됐으며, 진료소는 금악보건진료소와 팔랑보건진료소가 2004년 12월, 군량보건진료소 2005년 12월 신축됐다.

이번 방산면보건지소 신축으로 양구군은 면 4개지역 보건지소와 3개 보건진료소가 100% 현대화 시설로 신축되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의료서비스를 전국 최고의 수준에서 진료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김양순 보건소장은 “면지역 시설은 올해로 100% 현대화시설을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시설에 걸맞는 의료진의 질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직원교육과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하고, 친절한 보건의료,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가 되도록 효율적인 보건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