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과 홍천군산림조합은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단체는 해마다 숲가꾸기에서 나오는 산물을 수집해 어려운 이웃에게 땔감을 지원하여 오고 있다.

올해에는 관내 군유림 숲가꾸기사업 실행지에서 수집한 산물을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고통을 겪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41가구에 82t의 땔감을 지원하면서 사랑의 땔감나무기 행사를 마무리 했다.

김시범 군 산림과장은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나누기는 이웃사랑 실천뿐만 아니라 산림 내 산물의 제거로 산불예방, 병해충 예방, 집중호우 시 재해예방 등의 효과가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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