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사회복무요원의 사회적응 돕는다
보령, 사회복무요원의 사회적응 돕는다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8.11.26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기별 간담회·군인적금 장려 등 추진

충남 보령시가 사회복무요원들의 사기진작과 권익신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 복귀 전 자립심 강화와 나눔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적성과 전공을 고려해 근무지를 배치하고 있고, ‘그대가 있어 행복한 직장'이라는 주제로 분기별 사회복무요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또 사기 진작을 위해 모범 사회복무요원에게는 매월 공직자 월례회에서 특별휴가증을 수여하고, 각 부서의 담당 공무원과 사회복무요원과의 상시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스마트폰 밴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민주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현장 견학과 사회복귀 전 자립심 강화를 위한 군인 적금 장려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어려운 가정의 포근한 겨울나기를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50만원을 모아 구입한 연탄과 보령선한이웃연탄으로부터 제공받은 연탄 등 모두 1400장을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2가정에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방대길 안전총괄과장은“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들이 다양한 나눔활동과 사회적응 훈련을 통해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삼아 당당히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사회복무요원의 관리 및 사회적응훈련 활성화로 지난해 12월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최우수 복무기관으로 선정,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