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 덤프트럭·KATO 기중기 리콜 실시
스카니아 덤프트럭·KATO 기중기 리콜 실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8.11.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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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KATO 각각 4개 모델 2056대, 2개 모델 47대 리콜
27일부터 직영·지정서비스센터, 대산T&S에서 무상 수리 가능
(사진=신아일보 DB)
(사진=신아일보 DB)

스카니아의 덤프트럭 4개 모델과 KATO 기중기 2개 모델의 리콜 조치가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과 씨오서비스 등에서 수입·판매하고 KATO에서 제작한 기중기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제작·판매한 리콜 대상은 △G4508X4 △G4908X4 △R4508X4 △R4908X4 등 4개 모델의 덤프트럭 2056대다. 씨오서비스 등 15개 회사에서 수입·판매한 리콜 대상은 △KR-20H △KR-25H-V8 등 2개 모델의 KATO 기중기 47대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의 4개 모델은 외부환경과 운행조건에 따라 동력전달 장치 내 지속적인 과부하가 발생할 때 출력샤프트의 파손이 발견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KATO 기중기 2개 모델의 경우 동력전달장치인 토크컨버터 프런트 커버가 제작상의 결함으로 주행 시 유압에 의해 균열이 발생하고 오일이 누유되는 점이 발견됐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도로 주행이 불가능할 수 있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의 덤프트럭은 운행데이터 분석을 통해 잠재 위험 정도에 따라 다르게 조치된다. 오는 27일부터 스카니아코리아그룹 전국 직영서비스센터 혹은 지정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교체 받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경우 내년 1월 2일부터 가능하다. 다른 궁금한 점은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KATO 기중기는 공식 수입업체인 대산T&S에서 오는 27일부터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다른 궁금한 사항은 수입사인 △제일통합중기 △새신 △비바크코리아 △비엔비글로벌 △씨오서비스 △경신크레인 △대창건기(대진크레인) △대교서비스 △무한티엔씨 △무한상사 △무한통상 △슈퍼리프트 △(주)슈퍼리프트 △송우크레인 △크레인송우 등에 문의하면 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기계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건설기계 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