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선진 스마트팜 재배기술을 전수합니다”
“네덜란드의 선진 스마트팜 재배기술을 전수합니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8.11.26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정원, 네덜란드 전문가 초청 스마트팜 특강 교육생 모집
28~30일 전남대서 개최…선착순 60명·교육비 전액 무료
농정원이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마련했던 스마트팜 현장교육. 이달 28~30일 전남대에서 네덜란드 스마트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사진=농정원)
농정원이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마련했던 스마트팜 현장교육. 이달 28~30일 전남대에서 네덜란드 스마트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사진=농정원)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농업의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팜(Smart Farm)’의 해외 선진기술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이하 농정원)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선진국인 네덜란드 전문가를 초청해 스마트팜 재배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스마트팜 해외 전문가 초청 특강’ 수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28~30일 전남대학교에서 열릴 스마트팜 특강은 파프리카·토마토·딸기를 비롯한 국내 대표 시설원예품목을 중심으로 스마트팜 생산을 위한 육묘관리와 정식, 생육관리, 온·습도 등의 재배기술을 주로 배울 수 있다.

양종열 농정원 스마트농업실장은 “기존 해외 특강과 달리 이번 특강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농장 방문을 통한 현장교육과 토론이 함께 이뤄져 도움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을 맡은 해외 초청강사는 네덜란드의 작물생육·수확관리·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존 반 위거덴(John Vanwingerden)으로, 국내 파프리카 농장 전문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통역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기관인 전남대학교의 이정현 교수가 맡아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교육 첫 날인 28일은 스마트팜 재배관리 기술, 29일 농장 방문과 현장학습, 마지막 날 30일은 작물 생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학습이 진행될 곳은 전남 화순군에 소재한 파프리카 농장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강 모집인원은 60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시간은 점심시간을 포함해 아침 8시30분~오후 5시50분까지다.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한다.

교육신청 이메일 주소를 비롯한 자세한 행사 내용은 농정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정원 스마트농업실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