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도에서 실시한 2018년 치수사업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하천의 정비사업 추진실적, 정비사업 안전관리, 하천점·사용료 징수율, 예산집행의 효율성 증가 등 지방하천 관리업무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평가로, 군은 전반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평상시에도 지속적인 하천 순찰과 관리로 노후된 제방을 정비하는 등 지방하천의 시설물 안전관리를 통한 홍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했다.

특히 통수단면 확보를 위해 토석, 유수지장목 제거와 하천 경관을 저해하는 자생 수목 및 갈대 등의 제거사업을 통해 홍수피해 예방 효과와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에 예산 효율이 극대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홍재 안전건설과장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해 치수 안정성 확보로 재해 예방은 물론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봉화/강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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