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모현도서관, '김애란 작가 북콘서트' 27일 개최
익산시립모현도서관, '김애란 작가 북콘서트' 27일 개최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8.11.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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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익산시립모현도서관)
'김애란 작가 북콘서트' 안내 포스터. (자료=익산시립모현도서관)

전북 익산시립모현도서관은 오는 27일 저녁 7시에 ‘바깥은 여름’의 저자 김애란 작가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애란 작가는 2018년 익산시 한권의 책 계층별(성인) 권장도서로 선정된 바깥은 여름의 저자이며, 두근두근 내인생, 비행운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소설가다. 

이번 콘서트는 ‘소설, 삶은 담는 그릇’이라는 주제로 소설 속 인물들이 머물고 지나온 거주공간을 통해 삶의 무게와 소설의 의미를 묻는 시간으로 꾸며지며 자신의 소설 작품에 대한 배경 설명과 작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등 소소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낼 계획이다.  

또 상상크리에이터 박형섭 파주책나라 대표의 진행으로 저자 강연뿐만 아니라 혼성 4인조로 구성된 고니밴드의 달콤한 음악공연이 함께 펼쳐져 콘서트의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관객과의 질의응답과 저자 사인회도 진행되어 무대와 객석이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저명 작가를 초청해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향유 교류의 기회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