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중부일본 경제·언론계 리더 새만금 방문
새만금개발청, 중부일본 경제·언론계 리더 새만금 방문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8.11.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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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간다 마사아키 아이치현 국제교류협회 회장 등 중부일본의 경제·언론인들이 새만금을 방문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지난 24일 간다 마사아키 아이치현 국제교류협회 회장 등 중부일본의 경제·언론인들이 새만금을 방문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4일 외교부가 주관하는 중부일본 글로벌리더 방한행사의 일환으로 간다 마사아키 아이치현 국제교류협회 회장 등 중부일본의 경제·언론인들에게 새만금현장을 안내했다고 25일 밝혔다. 

중부일본은 일본 지방구분의 하나로 혼슈 중부 일대를 총칭, 일본수출 1위지역 아이치현 등 중부 10개현을 뜻한다. 아이치현은 인구 704만명, 현청소재지는 나고야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나고야에서 개최된 ‘한일경제교류회’에 새만금개발청의 참석을 계기로 나고야총영사관이 18년 방한 주제를 ‘새만금’으로 결정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날 방문단은 세계잼버리예정지, 새만금홍보관, 고군산군도, 새만금산업단지, 수상태양광발전소(군산) 등 새만금 및 인근 주요지역을 방문해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방한단에는 간다 마사아키 회장을 비롯해 나고야상공회의소 이사, 지역발행부수 1위 주니치신문 경제부장, 중부경제신문 경제부 부부장, 월간경제계 나고야 지국장, 아이치현 국제과장 및 한국도요타통상 이사 등이 포함되었다. 

방한단을 맞이한 안충환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주 군산에서 열렸던 한중일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에서도 3국간 경제협력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됐다”고 말했다.

또 "동북아 경제중심 국제도시를 꿈꾸는 새만금에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