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늠내클래식 축제’ 개최
시흥시, ‘늠내클래식 축제’ 개최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8.11.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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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트라비아타-카르멘’ 연주

경기 시흥시는 기상악화로 연기됐던 제2회 늠내클래식축제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시흥시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으며 공연을 주관하는 (사)한국음악협회시흥지부는 지난해 ‘울림을 주다’라는 주제로 수준 있는 앙상블의 세계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한국오페라 70주년을 기념해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70년 전 한국에서 초연된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오페라 ‘카르멘’이 연주된다.

아울러 바리톤 강형규를 포함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며 시립합창단과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도 함께한다.

지난해 축제에 초청돼 재미있는 해설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스페인 출신 지휘자 우나이 우레초도 다시 한 번 시흥을 찾는다.

클래식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 시 좋은 좌석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기타 축제와 관련한 문의는 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