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집에서 나온 포털 ID '혜경궁 김씨'와 관련 없어”
이재명 “집에서 나온 포털 ID '혜경궁 김씨'와 관련 없어”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8.11.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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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간계 주도하는 이들 밝히는 것이 사건의 본질이자 핵심”
(사진=이재명 경기지사 페이스북 캡처)
(사진=이재명 경기지사 페이스북 캡처)

‘혜경궁 김씨’ 논란과 관련 해당 계정과 동일한 포털 ID가 수사착수 직후 탈퇴 처리됐다는 보도에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두 계정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친형 강제입원’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한 이 지사는 “‘혜경궁 김씨’ 접속지가 자택이라는 수사 결과에 대해 말해달라”는 취재진 질문에 “집에서 나온 것은 포털 ID”라고 답했다.

이 지사는 “보도를 할 때 확인을 해달라”면서 “집에서 나왔다고 하는 것은 포털 ID 아닌가. ‘혜경궁 김씨’와 직접 관련이 있나”라며 되물었다.

지난 4월 ‘혜경궁 김씨’ 의혹 관련 수사가 시작되자 트위터 계정에 등록된 지메일 아이디 ‘khk631000’과 동일한 다음 ID가 탈퇴 처리된 정황이 포착된 바 있으며 마지막 접속지가 이 지사 자택인 것으로 학인됐다.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의 보도가 나온 직후 이 지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는 식으로 대응해 왔다.

검찰 출석을 몇 시간 앞둔 24일 오전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혜경궁 김씨’ 논란과 관련해 “사건의 본질은 이간계”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검찰제출 의견서를 왜곡해 유출하고 언론플레이하며 이간질에 앞장서는 사람들이 이간계를 주도하는 사람들”이라며 “이들을 밝혀내는 것이 ‘트위터 계정주 사건’의 본질이자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아내는 결코 계정주도 아니고 그런 글을 쓰지도 않았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혜경궁 김씨’ 외에도 △친형 강제입원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검사 사칭 등의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 밖에도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일베 가입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e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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