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보내세요"…주건협, 연탄 10만5000장 기부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주건협, 연탄 10만5000장 기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11.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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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회원사 임직원 총 223명, 배달 봉사
23일 서울시 동작구에서 주건협 중앙회 및 서울시회 회원들이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주건협)
23일 서울시 동작구에서 주건협 중앙회 및 서울시회 회원들이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주건협)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10만5000여장을 지원했다. 협회 및 소속 회원사 임직원 220여명은 전국 각지에서 직접 연탄을 배달하기도 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는 23일 전국 13개 지역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진행한 이날 행사를 통해 주건협은 연탄 10만5000여장(7770만원)을 기부했다.

또, 협회 중앙회 및 전국 13개 시도회 사무처, 회원사 임직원 등 총 223명은 직접 연탄 배달 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중앙회와 서울시회 회원사 임직원 등 39명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에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 5가구에 1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 추위를 걱정않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줄지어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중앙회와 서울시회가 후원한 연탄은 이날 직접 배달한 것을 포함해 총 2만장(1500만원)이다.

심광일 주건협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나눔과 봉사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공적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주건협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주건협)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주건협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주건협)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