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이 인구늘리기에 총력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오후 철원군청 소회의실에서 인구늘리기 분야 최종보고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철원군 공무원 연구동아리 6개 팀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인구늘리기 최종보고회는 그동안 철원지역 인구늘리기 방안에 대한 연구과제를 놓고 인구증가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각 팀은 그동안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와 벤치마킹을 통해 철원지역의 현황을 냉철하게 판단, 해외 및 타 지자체의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며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전선민 군 자치행정과장은 “철원인구 늘리기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방의 인구감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정책을 발굴·추진해야지 지자체만으론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못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팀에서 제안한 연구내용은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정책화를 추진해 한사람이라도 더 철원인구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어떻게 하면 철원인구를 늘릴 수 있을까 하는 과제를 항상 잊지 않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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