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국립춘천병원 가족교육 개최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국립춘천병원 가족교육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11.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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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춘천병원)
(사진=국립춘천병원)

국립춘천병원은 지난 21일 국립춘천병원 행복누림터(낮병동) 교육실에서 '함께행복한 가족회'를 열고, '미안해~사랑해~고마워!'를 주제로 가족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당사자와 가족들이 모여 치료적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과 원할한 협력체계구축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여성가족부 지원 감사나눔교육, 당사자와 가족의 자립성공사례발표, 소진예방 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춘천시지회, 춘천시 및 홍천군 정신건강 복지센터, 춘천관내 정신재활시설(우리내꿈터, 평화의 집, 두빛나래)의 당사자와 가족, 국립춘천병원 재원환자 및 낮병동 회원과 가족, 관련 종사자 등 총 8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최종혁 국립춘천병원 원장은 “정신질환자들이 치료 후에는 결국 가족구성원으로 돌아가게 되므로 치료와 재활에 있어 가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가족과 당사자에게 자립에 대한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