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최신 유기농 식음료 트렌드 한 자리에 모인다
EU 최신 유기농 식음료 트렌드 한 자리에 모인다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11.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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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EU대표부, 2018 유기농 식품 및 음료 전시상담회 개최
(사진=주한EU대표부)
EU 유기농 식품들 사진. (사진=주한EU대표부)

주한EU대표부는 유럽연합(EU)의 앞선 유기농 가공 식품 및 음료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18 유기농 식품 및 음료 전시상담회'를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세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EU의 엄격한 유기농 인증제를 통과해 유기농 마크 '유로리프(Euro-leaf)'를 획득한 44개 유럽 식품·음료 업체가 참가하고 국내에서는 관련 기업 800여개가 참여한다.

전시회를 통해 유럽 현지에서 생산된 유기농 가공 과일 및 채소부터 오일 및 베이비 푸드, 소스 드레싱, 와인 및 주류, 베이커리, 스프레드, 씨리얼, 커피와 차, 육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식음료가 소개될 예정이다. 

신선한 과일로 만든 과일 스무디와 퓨레부터 시작해 로즈힙 파우더, 마퀴 파우더, 아티초크 등 건강에 이롭다고 입증된 식물성 유기농 천연 제품이 선을 보인다.

또한 글루텐 프리 메밀을 기본으로 한 메밀 가공 제품, 글루텐 프리 비건용 야채 스프레드, 달걀을 넣지 않은 채식주의자용 마요네즈와 케찹 등 소스류도 소개된다.

어린이를 위한 유기농 참깨바, 첨가물이 없고 영양가 높은 아이들용 쿠키, 크래커등 간식도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EU에서 선별한 유기농 가공 식품 및 음료업체와 국내 관련업체와의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돼 관심이 있는 기업들은 눈 여겨 볼 만하다.  모든 부스에 전문 통역사가 배치되며 체계적인 1:1비즈니스 상담을 위해 사전 미팅예약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는게 행사 관계자의 말이다. 

사전등록이 돼있지 않은 경우, 관련 업계 종사자에 한해 현장에서 무료로 등록하고 입장할 수 있다.

you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