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겨울방학 동안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 참여자를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120명이며 주민등록상 주소가 진주시로 되어 있거나, 진주시 소재 대학 재학생으로 4년제 대학은 3, 4학년 재학생, 2·3년제 대학은 최고 학년에 재학 중인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은 내년 1월 3일부터 1월 30일까지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하게 되고, 최저임금인 8350원의 시급이 적용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재학증명서를 구비해 진주시청 일자리창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하게 되며, 선발된 학생은 본청 및 사업소, 읍·면·동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이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행정 분야의 직접 체험의 기회"라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간접적으로 취업을경험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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