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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장성 정기 인사…정훈병과 첫 女 장군 탄생
軍 장성 정기 인사…정훈병과 첫 女 장군 탄생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8.11.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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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정부가 22일 정경두 국방장관 취임 후 첫 중장급 이하 장성 정기 진급인사를 단행했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 소장 김정수(육사 42기), 안준석(육사 43기), 이진성(3사 22기), 윤의철(육사 43기) 등 4명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합동참모본부 차장에는 원인철(57·공사 32기) 공군 중장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육군참모차장은 최병혁(55·육사 41기) 중장, 해군참모차장 권혁민(56·해사 40기) 중장(진급예정), 공군참모차장은 황성진(56·공사 33기) 중장이 각각 맡게 됐다.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김정수(53·육사 43기) 중장(진급예정), 해군작전사령관은 박기경(55·해사 40기) 중장(진급예정)이 각각 임명됐다.

육군은 김정수·안준석·이진성·윤의철 소장 등 4명이 중장으로 진급, 특수전사령관과 군단장 등을 맡는다. 해군은 권혁민·김종삼·박기경·이성환 소장 등 4명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이들은 참모차장과 작전사령관 등 해군의 핵심 직위에 임명된다.

또 육군은 이규준 준장 등 10명이, 해군은 강동훈 준장 등 8명이, 공군은 강규식 준장 등 2명이 각각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과 함대사령관 등을 맡는다. 소장 진급자 규모는 20명이다.

육군 강호필 대령 등 50명과 해군 강동길 대령 등 16명, 공군 김경서 대령 등 13명이 각각 준장으로 진급했다. 모두 79명의 대령이 별을 달았다.

특히 이번 인사에선 박미애(여군정훈 3기)가 준장으로 진급하며 육군 정훈병과 창설 69년만 처음으로 여성이 병과장에 임명됐다. 1986년 정훈병과에 여군이 임관한 이후 32년 만에 여군 장군이 병과장을 맡게 된 것이다. 또 노경희 대령(보병)도 준장으로 선발되며 여군이 약진을 보였다.

이번 인사에서는 해군이 준장과 소장 진급자가 20명으로 진급자가 가장 많았다. 현 해군참모총장보다 선배인 참모차장, 작전사령관, 교육사령관 등 3명의 중장이 전역하면서 소요가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후배기수가 상급자로 진급할 시 선배기수가 군복을 벗는 것이 보통 군 관례다.

이번 인사는 그간의 인사 적체 해소와 세대교체라는 의미뿐 아니라 심 총장을 주축으로 하는 새로운 진용이 구축됐다는 의미도 있다. 또 이번 인사기간 비(非)사관학교 출신을 대거 등용하기도 해 관심을 모았다.

국방부는 "인사의 특징은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 위주의 균형 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 비 사관학교 출신 중 우수자를 다수 발탁해 사관학교 출신 편중 현상을 완화했다"면서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는 남녀 구분 없이 발탁한다는 원칙에 따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원칙에 따라 여군 2명(박미애, 노경희)을 준장으로 선발했다"면서 "박미애 대령은 정훈병과 최초로 여성 장군으로 발탁됐으며, 노경희 대령은 전투병과 5번째 여성 장군으로 진출했다"고 강조했다.

hm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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