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채종일 회장, 25대 회장 연임
건협 채종일 회장, 25대 회장 연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11.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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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이 사회공헌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단체임을 보여주겠다”고 강조
(사진= 채종일 회장 건협 제공)
채종일 회장.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지난 2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18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5대 회장으로 채종일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채 회장은 대의원들로부터 지난 3년간 풍부한 경험으로 건협 회장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해왔고, 앞으로도 건협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난 8월 우리나라에서 열린 세계기생충학회에서 국내 최초로 세계기생충학자연맹 회장으로 선출되어 채 회장이 저명한 기생충 학자로서 국제적인 인물임이 강조됐다.

채종일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서울대학교 의학과 기생충학교실 교수로서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감염병연구소 소장, 대한기생충학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로 역임한 바 있으며, 회장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지금까지 건강검진·증진기관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받으며 잘해왔듯이, 건협이 사회공헌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단체임을 국민이 알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건협은 새 이사진도 구성했다. 부회장에는 김인원 현 부회장(서울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이 유임되고, 김성대(동의과학대학교 교수) 현 이사가 신임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사에는 김광기(인제대 보건대학원 교수), 김승훈(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조병수(경희의대 명예교수), 조현찬(녹십자 의료재단 상임고문), 최진욱(서울의대 의공학교실 교수), 홍성태(서울의대 기생충학교실 교수), 윤종현(서울의대 검사의학교실 교수), 신석균(일산병원 신장센터 소장), 조영민(서울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홍성종(중앙의대 환경의생물학교실 교수), 현기붕(현 건협 사무총장) 현 이사가 유임됐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