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민간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착수
가평, 민간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착수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11.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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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리조트서 ‘신통방통 네트워크’ 발대

경기도 가평군은 민간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2일 켄싱턴리조트에서 ‘신통방통 네트워크’ 발대식을 가졌다.

‘신통방통’은 신나고 소통하고 동네방네 만사형통의 줄임말로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경제조직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민·관 상생의 협의체다.

발대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비영리단체, 따복공동체 참여단체, 사회적 경제공동체 및 협동조합 등 30여개 공동체 대표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교육, 관광, 문화예술, 로컬푸드, 봉사, 귀농귀촌, 체험마을 등 7개 분야별 대표를 선정하고 추진의제 결정 및 의제발표 등을 통해 민간주도 분야별 대표성 및 전문성을 확보했다.

군은 신통방통 네트워크 홈페이지를 개설해 마을 만들기 관련부서의 각종 추진사업과 국·도비 공모사업 등을 게시, 적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동학습 추진 및 토론으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마을 만들기 및 인구정책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에는 네트워크 협의를 통해 적절한 법인격(협동조합, 사단법인, 재단법인 등) 결정 및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변화하는 시민사회의 발전체계에 발맞춰 여러 분야의 단체가 모여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체 및 각 분야의 실무공무원이 참여해 상생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공동체와 주민행복을 위해 신통방통 네트워크 활성화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