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비 3억 2천만 원 지원
현대홈쇼핑,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비 3억 2천만 원 지원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8.11.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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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PD협회와 총 6개 작품 선정해 작품당 최대 4,500만원 지원
22일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사진 왼쪽)이 송호용 한국독립PD협회장(사진 오른쪽)에게 'K-Docs 제작지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홈쇼핑)
22일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사진 왼쪽)이 송호용 한국독립PD협회장(사진 오른쪽)에게 'K-Docs 제작지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비 및 제작자 육성을 위해 3억여 원을 지원했다.

현대홈쇼핑은 22일 오전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및 신진 제작자 육성을 위한 ‘2018년 K-Docs(케이독스) 제작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 독립 PD 협회에 3억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을 비롯해 송호용 한국 독립 PD 협회장, ‘K-Docs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의 제작자, 프로듀서 등이 함께 참석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6개 다큐멘터리(독립다큐 4개·신진다큐 2개)를 선정해 작품당 3,000만~4,500만 원을 지원하고 한국 독립 PD 협회 사업 지원 등을 포함해 총 3억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과 한국 독립 PD 협회가 운영하는 ‘K-Docs 제작지원사업’은 기획력과 연출력은 뛰어나지만 예산이 부족해 다큐를 제작하기 어려운 중소 제작사를 지원하는 방송 공익사업이다. 지난 2010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해온 현대홈쇼핑은 올해까지 9년간 총 38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방송사업자로서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을 통해 국내 방송 시장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콘텐츠가 많이 제작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 다큐 제작사의 기획 및 제작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j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