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예트렌드페어에서 ‘남원목기' 홍보관 운영
남원시, 공예트렌드페어에서 ‘남원목기' 홍보관 운영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8.11.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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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공예트렌드페어 ‘남원목기’ 홍보관. (사진=남원시0
2018 공예트렌드페어 ‘남원목기’ 홍보관.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목기컵’을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공예트렌드페어에 ‘남원목기’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남원목기관은 이건무, 김난희, 유남권, 신수진 등 지역작가들의 참여로 백골상태의 컵 10여 종과 옻칠로 마감한 찻잔, 텀블러, 와인잔, 막걸리잔 등 다양한 컵을 전시해 남원목기의 스펙트럼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목기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상영해 '목공예품'의 가격대에 대한 가치를 공유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제22회 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홍보도 병행한다. 이번 전시는 22~25일 코엑스 c홀에서 운영된다.

목기의 원물인 백골생산과 옻칠 등으로 마감해 제품을 생산하는 전 과정을 한 지역에서 소화하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목기의 고장으로 불린다. 목기컵은 남원의 특화기술인 원형갈이기술과 현재 트렌드인 자연친화성을 함께 보유한 제품으로 가볍고 열전도율이 낮아 일회용 컵 사용 규제에 따른 종이컵을 대체하기에 좋은 제품으로 이후에도 적극적인 홍보로 목기 수요층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