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쉐이크쉑' 부산 매장 오픈 작업에 한창
SPC, '쉐이크쉑' 부산 매장 오픈 작업에 한창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11.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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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유동인구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지 선정 중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내 위치한 쉐이크쉑 매장. (사진=김견희 기자)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내 위치한 쉐이크쉑 매장. (사진=김견희 기자)

SPC그룹이 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 부산점을 열기 위한 작업에 한창이다. 

22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100% 본사 직영으로 부산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적절한 입지를 현지에서 조사 중이다. 

SPC 관계자는 "매장이 들어서는 위치 등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이 없다"며 "적정한 임대료와 주·야간 예상 매출과 유동 인구 등 여러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지를 물색 중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부산 외에 다른 지방의 출점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고 덧붙였다. 

점주가 모든 경영책임을 지는 가맹점이 아닌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만큼 임대료가 가장 큰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쉐이크쉑은 서울에서도 유동 인구가 많아 대형프랜차이즈 출점 0순위로 꼽히는 서울 광화문 지역에도 비싼 임대료 탓에 매장이 없다. 

한편 SPC 그룹이 국내 총판권을 획득해 운영중인 쉐이크쉑은 2016년 7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한국 1호점을 냈다. 당시 SNS 등으로 입소문을 타고 매장 앞에 긴 줄이 이어지는 등 화제를 모았다.

현재 쉐이크쉑은 강남점 외에도 서울 청담·두타·센트럴시티, 경기 분당 AK 플라자·고양 스타필드, 인천국제공항 등 7곳에 국내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