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생애주기 맞춤 상품 출시 열풍
은행권 생애주기 맞춤 상품 출시 열풍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11.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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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여자, 은퇴 후 노년기 혜택 쏠쏠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최근 은행권에서는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Sh수협은행은 최근 비이자이익 사업 기반확대와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제상품인 ‘Sh The바다행복海저축공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은 물론 2.2%의 최저보증이율, 생애주기별 목적자금 등을 보장하는 1석3조의 생사혼합 공제상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우대조건에 따라 공시이율과 우대금리를 추가적용해 목적자금 활용시 ‘더 받아(The바다)’갈 수 있는 특판상품이다.

아울러 Sh The바다행복海저축공제는 해양수산부·수협중앙회·각 지역 어촌계가 함께 추진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를 지원하는 공익상품으로 납입공제료의 0.1%를 기금으로 출연해 바닷가 환경개선에 쓰인다. 

시중은행 중에는 KEB하나은행의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상품 6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급여생활기 손님을 위한 급여하나통장과 급여하나월복리적금, 노년·은퇴기 손님을 위한 연금하나통장과 연금하나월복리적금, 비급여생활기 손님을 위한 주거래하나통장과 주거래하나월복리적금이다.

먼저 급여·연금·주거래하나통장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수시 입출금 통장이다.

급여하나통장은 만 35세 이하 급여이체 손님에게 100만원 한도까지 연 1.5%의 청년직장인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연금하나통장은 연금이체 손님을 대상으로 100만원 한도까지 연 1.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체실적에 따라 KEB하나은행 자동화기기 및 온라인 이체수수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수수료 면제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급여·연금·주거래월복리적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라면 3개의 상품 중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한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1년, 2년, 3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분기당 15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1년제 연 1.4%, 2년제 연 1.5%, 3년제 연 1.7%의 기본금리를 제공하며 최대 연 1.3%의 우대금리 감안 시 최고 연 2.7~3.0%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간 중 일부 해지가 가능한 상품으로 특히 결혼, 주택구입 등 특별중도해지 사유로 해지할 경우 약정된 기본금리 전액을 제공한다. 최대 3회까지 자동 재예치도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영업점 퇴직연금 자산관리와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중은행 최초로 출시한 로보어드바이저 엠폴리오(MFolio)의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통해 올해 말부터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엠폴리오는 글로벌 금융 데이터까지 분석해 시장 상황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데 도움을 주고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로 퇴직연금 자산 관리를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hyun1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