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세대 신형 쏘울 측면 실루엣 공개
기아차 3세대 신형 쏘울 측면 실루엣 공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8.11.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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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램프 디자인으로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SUV 면모 갖춰
센터페시아에 동급 최대 크기 10.25인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3세대 신형 쏘울 측면 실루엣 모습 (사진=기아자동차)
3세대 신형 쏘울 측면 실루엣 모습 (사진=기아자동차)
3세대 신형 쏘울 실내 티저 이미지 (사진=기아자동차)
3세대 신형 쏘울 실내 티저 이미지 (사진=기아자동차)

3세대 신형 쏘울이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는 3세대 신형 쏘울의 측면 실루엣과 실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형 쏘울은 이전 모델 보다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로 변신한 점이 돋보인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신형 쏘울의 실루엣에서 헤드램프 디자인이 눈에 띈다. 이전 모델과 달리 헤드램프를 통해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면모를 갖췄다.

이와 함께 보닛부터 주유구까지 날렵하고 시원하게 뻗은 도어 글래스 하단부의 라인과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루프 라인, 비행기 꼬리날개를 연상케 하는 후면부 이미지가 신형 쏘울의 강인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실내 인테리어의 변화도 눈 여겨 볼만하다.

오디오, 에어컨 등의 조작부인 센터페시아의 10.25인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동급 최대 크기다. 이 크기를 통해 지도,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사양을 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신형 쏘울에는 기존 모델에 없던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이 탑재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3세대 쏘울은 강인하고 하이테크하게 변신한 디자인 뿐 아니라 최첨단 신기술이 탑재된 풀체인지 모델이다”며 “달라진 모습의 신형 쏘울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쏘울은 지난 2009년 국산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고 기아차 최초 세계 3대(레드닷, iF, IDEA)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북미에서도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신형 쏘울은 다음주 LA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계획이다. 국내에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