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치매안심센터 내년 7월, 선산치매안심센터 내달 준공
경북 구미시는 정부 공약사업 중 하나인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에 발맞춰 통합적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구미·선산치매안심센터 2개소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구미치매안심센터는 총사업비 19억6000만을 들여 구미보건소 주차장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738.66㎡ 규모로 내년 7월에 준공하며, 선산치매안심센터는 선산보건소에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565㎡ 규모로 다음달 준공할 예정이다.
구미·선산치매안심센터의 주요시설은 검진실과 교육·상담실, 쉼터,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이 있고,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치매통합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구건회 구미치매안심센터장(구미보건소장)은 “구미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열면 원-스톱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구미보건소에 구미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에 치매전문인력 19명을 채용해 치매상담과 치매진단·등록, 1:1 사례관리, 자원연계, 단기쉼터, 가족카페 등 시민에게 다양한 치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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