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시민들과 소통 강화…공감행정 추진”
박윤국 포천시장 “시민들과 소통 강화…공감행정 추진”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11.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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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시정연설서 내년 청사진 제시
(사진=포천시)
(사진=포천시)

박윤국 경기도 포천시장은 21일 제137회 포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2019년에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스스로가 행정에 책임있게 참여하는 공감행정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광역교통인프라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사격장 문제 등 국가안보를 위해 67년 동안 감내해 온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 집중으로 철7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남북교류 협력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및 기금을 조성함은 물론 남북경협에 대비한 거점 내륙 물류산업단지 조성, 국제 가공 식품.의류 산업단지 조성, 국제대회규격 종합스포츠시설 구축 및 스포츠 전문아울렛 유치, 남북 교류협력사업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 탄탄한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푸른 생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국립수목원,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산정호수, 백운계곡, 포천아트밸리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오성 이항복 선생, 한음 이덕형 선생, 면암 최익현 선생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통해 매년 1000만 명 이상이 찾는 수도권 최대의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홍수터 부지를 물과 나무, 꽃이 어우러지는 자연친화적인 아름다운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공존의 힐링도시, 국내 최고의 관광허브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자족기능을 갖춘 살기 좋은 안전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5000여 세대 규모의 대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 및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 조성을 위한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2019년에는 내생적 발전과 경영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해 시민의 복리 증진을 최고의 행정 가치로 삼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시의회 의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