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대륙철도 출발지, 남북교류협력 중심지 기대”
“경기도는 대륙철도 출발지, 남북교류협력 중심지 기대”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8.11.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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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미래지향적 철도정책 필요성 강조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가 대륙으로 진출하는 철도의 출발지로서, 남북간 교류협력의 중심이 되는 큰 몫을 차지하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미래지향적 철도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8 철도정책 세미나’에서 “철도는 우리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기반시설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최근 남북관계 해빙으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남북간 철도연결은 단기적으로는 남북간 경제공동체 건설에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동북아공동체, 평화공동체 건설의 큰 토대가 된다”면서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철도정책이 현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가는 장기적 철도정책 수립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철도 및 남북철도 인프라 구축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공동 주최·주관한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과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을 비롯,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과 이지사,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smlim@shinailbo.co.kr